왜 계산기인가
공시 자료 자체는 이미 무료로 공개되어 있습니다. 미국 기업은 SEC EDGAR, 한국 기업은 금융감독원 OpenDART에서 누구나 원문을 받을 수 있고, 이 사이트의 기업 페이지에 있는 숫자도 거기서 가져온 것입니다. 같은 숫자를 다시 보여 주는 것에는 더할 가치가 없습니다.
원문에 없는 것은 계산입니다. 재무제표는 금액을 알려 주지만 그 금액들 사이의 비율은 직접 구해야 하고, 그 비율이 흔한 수준인지는 다른 기업과 비교해 봐야 알 수 있습니다. 여기 있는 여덟 개 계산기는 그 두 가지를 합니다 — 공시에서 가져온 금액으로 비율을 계산하고, 비율로 나오는 지표는 수집한 상장기업 50곳의 분포에 놓고 보여 줍니다.
각 계산기 페이지에는 입력 항목마다 그 숫자를 공시의 어느 줄에서 가져와야 하는지 적어 두었습니다. 매출원가는 매출 바로 아래 줄이고 판매관리비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식입니다. 그리고 그 지표가 무엇을 말해 주지 못하는지를 함께 설명합니다 — EBITDA가 설비투자를 가리는 방식, CAGR이 변동성을 지우는 방식, DCF 결과의 대부분이 영구성장률 가정에서 나오는 구조 같은 것들입니다.